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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식민통치: 변장한 축복


식민통치에 대한 좋은 생각을 가지는 나라는 없다. 어떤 나라가 다른 나라를 지배하고 그 나라를 자신들의 법과 정책에 따르도록 한다는 생각조차 무섭다. 그런데 이 아픔을 겪은 나라들이 많다. 그런 나라 중 인도도 있다. 인도가 영국의 식민지가 된 기간은 인도에게 아주 중요한 역사이다. 200년동안 인도를 지배했던 대영제국 하에 인도인들이 많은 아픔이 있었고 또 이와 반대해서 여러가지의 혁명도 했었다. 영국인들은 인도를 지배하는 동안 인도인들을 괴롭히거나 인도의 천연자원을 빼앗아간 것뿐이 아니다. 사실 변장한 축복이란 속담은 인도의 식민지 시대에 아주 어울린다.


영국인들은 인도의 동쪽 지역인 벵갈에서 인도로 들어왔다. 그 지역은 천연자원도 많고 항로도 있었던 조건들로 그곳에 자신들의 제국을 설립하기로 했다. 점점 그 제국을 확장시키면서 전체 인도를 식민지로 삼았다. 영국인들이 했던 모든 일들이 본질적으로는 자신들의 이익을 챙김으로써 마치도 변장한 축복처럼 비춰진다.


영국은 인도에서 제국 설립함으로써 많은 천연자원과 물품들을 도시로 이동시키는데 수송 수단이 필요했다. 따라서 1857년도에 영국 공학자인 Robert Maitland Brereton은 인도에서 철도를 확장시켰다. 이처럼 전체 인도 반도가 철도로 연결되었다. 따라서 인도는 기차 노선이 아시아에서 제일 긴 기차 노선으로 알려져 있다.


오늘날 인도는 전세계 정보전달 및 기술 분야에서 1등이다. 인도의 IT 공학자들이 미국에서 그리고 IT 분야에서 으뜸이다. 이와 같은 발전은 아마도 영국인에게 있다. 대영제국의 사무실에서 영국인들 밑에 일하는 인도 직원들하고 노동자들과 의사소통을 했을 때 언어 문제가 있었다. 그때 동인도회사의 정책대로 인도의 학교에서 영어를 필수적으로 교육하였다. 그때 영어를 공부해서 통역자 일을 했던 인도인들이 많은 돈을 벌었다. 대영제국은 그때 인도의 지역마다 있었던 라자 (왕)들과 친분을 맺어서 지배하고 있었다. 라자들은 사실 대영제국 정부가 시키는대로 행동하는 꼭두각시였다. 라자들과 동인도회사와 관련자들이 회의했을 때 통역자들도 필요했다. 많은 영국인들도 힌디어를 배워서 그런 일을 했었다. 그때문에 인도인들이 오늘도 영어를 잘 하고 학교에 못간 사람들까지 기본적인 영어를 해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비록 힌디어가 모국어인 사람들도 자신들의 생활속에서 영어를 쓰기를 선호한다. 왜냐하면 영어를 쓰는 것이 마치도 교육을 잘 받고 존경 받는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중국은 인도보다 아주 발전된나라지만 소프트웨어나 기술이 아직 인도보다 떨어진다. 그 이유는 소프트웨어 코드를 영어로 작성해야 되기 때문이다.

대영제국 시절, 인도의 자원을 중국으로 수출했던 것처럼 자유 무역 개념도 인도에서 가지고 왔다. 그 외에 영국 식민지때 인도에서는 카스트와 미신적인 종교도 많이 퇴색해졌다. 영국 식민지 때 인도에서 설립된 델리 대학교는 오늘까지 인도의 최고 대학교이고 전 세계의 좋은 대학교 중 하나다.


영국이 인도의 현대화, 문명화에 많은 발전을 준 것은 사실이다. 이처럼 식민지가 결코 나쁜 것만은 아니다. 마하뜨마 간디를 비롯하여 오늘까지 많은 인도인들이 영국에 가서 유학을 하고 인도를 많이 발전 시켰다. 영국은 우리한테 많이 빼앗아 가는 것 뿐만 아니라 우리한테 많이 주는 것도 있다. 세상에는 좋은 것도 없고 나쁜 것도 없고 사실 보는 눈의 차이라는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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